관람리뷰

공연은 아니지만 문예아카데미 강의를 처음 듣고 감사한 마음에 글을 씁니다..<br/>어리석게도 최근은 가족에 대한 서운함과 함께 가족 내에서의 나의 존재 가치에 의심을 갖는 시기였습니다.<br/>가족에 충실하고 헌신 했는데 지금 남은 것은 무엇인가?  나의 의미를 가족이 못알아주는 것이 섭섭했었죠.. 우울하고 희망이 없는 나날이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아카데미 강좌를 청강하게 되었고,리빙하바나 라는 영화와 재즈 뮤지션의 인생을 소개받았습니다..  2시간 30분 동안의 시간을 통해 전 오랜 고민을 어느정도는 털어낼 수 있었고, 나의 의미는 타인에 의해 확인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고 내 스스로 떳떳하고 인생을 활기차게 살아가면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시금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가족과의 삶으로 돌아가게 된 계기가 되었슴에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