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콘서트가 클래식 장르에 머물러 있었다면, 크로스오버 앙상블 새바의 콘서트는 클래식에서 파생된 춤곡들과 재즈에서 퓨전 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현대음악의 전반적인 흐름과 그 면면이 녹아든 문화까지 알 수 있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이다.
최근 음악의 흐름인 크로스 오버(장르간의 교차와 융합)는 음악 뿐 아니라 문화의 전반적인 흐름과 방향성마저도 전복시키며 복합적으로 교차, 융합의 과정을 통해 재 창조 되는 과정 속에, 이제는 어느 특정 장르라고 말하기 조차 애매할 정도로 음악의 주류가 되어버렸고 나아가 문화 전반의 기반이 되어 버렸다. 이렇게 복잡하고 넓은 음악분야에서 장르를 구분짓는 첫 출발이자, 장르를 찾을 수 있는 실마리는 리듬이다. 새바는 이번 콘서트에서 리듬을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리듬의 특성에 따른 다양한 음악의 대표적인 곡들을 연주하며 소개하면서 다양한 장르로 만나는 음악예술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체험하는 자리를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선보인다.
본 콘서트는 경기문화재단의 우수작품 창작활동선정작으로 열리며, 새바는 2008, 2009, 2010년_경기문화재단에서 3년 연속 “우수작품 공모사업 선정작”으로 선정되어 작품성을 인정 받고 있다.
새바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되어 12월까지 상명아트센터(서울 상명캠퍼스 내)에서 새바의 크로스오버 음악여행이라는 타이틀로 매달 색다른 주제로 대중에게 즐거운 음악여행을 선사하고 있으며 2010년 한문연(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선정 우수 공연작으로 선정되어 7월 2일 동해문예회관을 시작으로 7월 30일 김제문예회관, 8월 20일 영덕예주문예회관 8월 28일 나주문예회관, 9월 2일 홍천문예회관 등 7월부터 9월까지 전국 문예회관 투어 콘서트가 계획 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