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정보

리뷰 1건

• 정*욱2017-09-03
  9/2 하늘소리 색소폰 오케스트라 
  공연은 좋았습니다. 
  아마추어분들이라는데 일년동안 얼마나 연습을 했을지.. 
  특히나 1부의 이윤석, 심상종님의 솔로 부분이 역시 압권이더군요. 
  그런데 늘 문제는 관람매너가 아닌가 합니다. 
  특히나 초대권 등의 무료공연이나 저렴한 공연일수록 더 심한 경향도 있습니다. 
  어제도 공연 도중에 여기저기서 사진찍거나 확인하는 등의 스마트폰 불빛 때문에 어찌나 신경쓰이던지..
  안내요원 분들이 제지를 해도 여전하더군요. 
  관람객이 너무 많아 소수인원으론 역부족이기도 하고요. 
  공연 중간에 왔다갔다 거리고 심지어 나가버리고....
  5,60대 분들은 대체 왜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걸까요.. 
  늘 공연들에선 연신 손을 뻗쳐 소리내어 기지개를 펴가나 쵸코파이를 꺼내먹는 사람들도 많이 봤습니다. 
  힘들더라도 좀더 엄중한 제약이 가해져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신경이 쓰이고 불쾌해서 인터미션 때에 그냥 포기하고 가버릴까 싶은 때도 한두번이 아닙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