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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4 빈 소년 합창단 신년음악회 프리뷰 2014.01.16 | 5361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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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2014 빈 소년 합창단 신년음악회
갑오년을 여는 천사들의 합창

 


글. 김효진/크레디아 공연기획팀

 


빈 소년 합창단이 2013년 공연에 이어 2014년에는 신년음악회로 관객들을 만난다. 예전보다 빈 소년 합창단의 내한 소식은 잦아졌지만, 그럼에도 만날 때마다 반가운 친구들이 바로 빈 소년들이다. 아마도 빈 소년 합창단이 가지고 있는 순수하고 맑은 목소리가 희망의 사운드로 울려와 우리를 기쁘게 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기에 신년에 만나는 빈 소년 합창단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빈 소년 합창단이 오스트리아 빈 신년 음악회의 단골 협연자로 서는 이유도 여기에 있을 것이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주요 레퍼토리인 교회음악을 비롯하여 한국, 페루, 인도,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민요 등 각국의 음악을 소개하며 2014 새해에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빈 소년 합창단 사진

 

 

베토벤이 반주를 하고 슈베르트와 하이든이 노래를 했으며, 모차르트가 합창곡을 헌정한 빈 소년 합창단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국립 오페라단과 함께 빈 궁정악단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빈 소년 합창단은 슈베르트, 하이든, 베토벤, 바그너, 리스트, 요한 스트라우스 등 최고의 작곡가들이 단원이나 지휘자로 활동하거나, 음악을 헌정하는 등 지난 520여 년간 세계적인 작곡가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소년 합창단으로 평가 받고 있는 이들의 가치는 520년의 역사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내적으로는 백 년 넘게 이어져 내려오는 음악영재 교육 프로그램과 꾸준한 레퍼토리 발굴, 새로운 음악적 시도가 있었으며, 외적으로는 오스트리아 정부 및 기업이 후원하면서 빈 소년 합창단은 단순한 합창단이 아니라 오스트리아 음악산업 및 음악 교육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총체적으로 대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들은 ‘모차르트’, ‘슈베르트’, ‘하이든’, ‘브루크너’ 총 4개 팀으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으며, 전 세계 300회
가 넘는 공연을 소화하며 연주여행을 한다.

 

 


 

빈 소년 합창단 최초의 한국인 여성 지휘자 김보미, ‘최초’보다 ‘최선’이 아름다운 음악가


 이번 빈 소년 합창단 내한공연이 더 뜻깊고 반가운 이유는 모차르트팀을 이끌고 내한할 한국인 지휘자 김보미가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지난 520년 빈 소년 합창단 역사상 최초의 여성 지휘자이며 최초의 아시아인 지휘자다.
 한국에서 교회음악을 전공 후 졸업 후 독일 유학을 떠난 김보미는 2012년 9월 빈 소년 합창단의 지휘자로 발탁되며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보미 지휘자의 이야기는 국내 방송에서 소개된 적이 있어 낯설지 않지만 그녀가 걸어온 시간들을 보노라면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니다. 최초를 위해 달려온 것이 아니라 최선을 위해 달려온 길. 음악에 대한 놀라운 열정과 사람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 그리고 그 누구보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그녀에게 여러 사람에게서 하모니를 이끌어내는 합창 지휘는 더없이 잘 맞는 옷이다.
 지금까지 쉼 없이 하루하루를 달려왔지만 사랑하는 일을 하고 있기에 힘든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말하는 김보미 지휘자는 빈 소년 합창단과 함께 관객들에게 긍정의 힘을 전달하고 싶다고 한다. 섬세하고도 힘 있는 하모니를 통해 긍정의 힘을 관객에게 전달하는 것이 최고의 목표라고. 음악을 사랑하는 아이들의 눈빛과 목소리가 한데 모아져 관객에게 전달된다면 그것만큼 기쁜 일이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그녀에게서 긍정의 힘이 벌써부터 느껴지는 것 같다.


 신년! 김보미 지휘자의 빈 소년 합창단을 만나게 되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기분 좋은 새해의 시작이 될 것이다.

 

“긍정적인 힘이 관객들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이 즐겁게 노래를 부르고 나도 즐겁게 음악을 해서 그 시너지 효과가 관객들에게 긍정적인 힘이 전달되면 그것만큼 기쁜 일은 없을 거에요. 합창에서 느껴지는 시너지 효과가 얼마나 큰지 아세요? 같은 가사로 하나 되어 음악을 전한다는 것은 희열과 기쁨을 가져다주는 아주 특별한 힘이 있습니다.” 


- 빈 소년 합창단 모차르트 팀 지휘자 김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