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이야기

 

〈정명겸〉 작가인터뷰│2021 고양아티스트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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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작품세계를 구축하는데 영감을 주는 것은 무엇인가요?
일상 속 포장마차 안에서 사람들이 하는 말이나 행동들을 보고 영감을 받습니다.


Q2. 작품을 표현하는 방법, 재료, 소재 등을 선택하게 된 이유와 의미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다른 소재 작업이나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주로 한지 위에 먹, 목탄, 튜브물감을 이용하여 표현하는데요, 특정 스타일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표현 방식으로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Q3. 작가님의 일상 속에서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작업 전 저는 일상 속에서 항상 ‘나의 시간’을 잊고 지냈던 것 같습니다. 작업을 하면서 저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나의 시간’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Q4. 작가님의 작품 제목이 재미있습니다. 혹시 작품명을 어떻게 정하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작품을 완성했을 때 제목을 정하는 것 보다는 작업을 하면서 제목을 생각을 하는데, 그 생각에서 가끔 재미있는 단어들이 떠오릅니다. 그때 메모장에 제 생각들을 적어 놓고 제목을 정하게 됩니다.


Q5. 작업 중 기억에 남는 작품 또는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2018년에 포장마차 작품을 처음 시작하게 되었던 작품 ‘포장마차 사람들’이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그 작품으로 인하여 포장마차 작업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Q6. 지금까지 개인전을 열기 전 어떤 작업을 해오셨고, 또 2021년 작품은 이전 작품들과 다르게 어떤 점을 집중하셨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이번이 세 번째 개인전인데 첫 번째 개인전을 열기 전에는 달동네와 지하철 사람들을 주제로 작업을 하였습니다. 2021년도 작업은 이전 작업들과 다르게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점에 더 집중하여 작업했던 것 같습니다.



Q7. 다른 소재 작업이나 계획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포장마차라는 주제가 아니더라도 지금과 같이 사람을 주제로 하여 그릴 계획입니다.





Q8.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대중들에게 따뜻한 색채감으로 삶의 긍정적 에너지를 보여주어 바쁜 현대인들의 제 작품을 통해 잠시나마 따뜻함과 행복을 느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Q9. 2021 고양아티스트 365 전시에 참여하게 된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전시에 참여 할 수 있게 해 주신 점 너무 감사드리고, 이번 전시로 인하여 더 발전하고 싶습니다.


Q10. 그 외 관람객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자유롭게 서술해 주셔도 됩니다.
앞으로 더 연구하고 생각하며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그런 작가, 무심코 스쳐 지나가던 부분을 발견할 수 있게 해 주는 작가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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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기획 │이해리 (고양문화재단 교육전시팀)
사진 　│이해리 (고양문화재단 교육전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