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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and arts story - 문화와 예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기고를 받습니다. friend@artgy.or.kr

제목 [What is art? – 현대미술 쉽게 보기展] 난해한 현대미술, 나만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즐겨보자 2016.07.19 | 5529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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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오순미 봉인된 시간_과거_유리에 알루미늄 코팅, 스틸_3000×6000×2450cm_2014

 

 

 

What is art? – 현대미술 쉽게 보기展

난해한 현대미술,

나만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즐겨보자

 

 

 

보통의 회화나 조각 같은 미술작품도 어떻게 감상해야 하는지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그 앞에 ‘현대’라는 단어까지 붙게 되면 미술 감상은 더더욱 어려워진다. 이것도 작품인지 헷갈리는 작품들, 이것도 예술인지 의아한 행위들이 파격적이고 획기적인 현대미술로 소개될 때가 있으니 말이다. 이처럼 난해하게만 느껴지는 현대미술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친절한 전시, ‘What is art? – 현대미술 쉽게 보기展’이 7월 15일부터 9월 25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펼쳐진다. 정답지를 엿보듯 작품 해설이나 도슨트 설명에 의존해온 미술 관람객이라면 ‘What is art? – 현대미술 쉽게 보기展’을 통해 ‘나만의 시각’, ‘나만의 해석’이라는 자유로운 날개를 달아보자. [편집자주]

 

 

 

이미 만들어진 물건에 의미를 부여한다고 예술이 되는가?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17년, 마르셀 뒤샹(Marchel Duchamp, 1887~1968)은 미국독립예술가협회가 주최한 앙데팡당전에 ‘R. Mutt’ 서명이 적힌 소변기 작품 「샘 Fontaine」(1917)을 출품하였다. 작가의 손으로 제작한 것이 아닌 기성품에 서명을 한 이 작품을 예술로 인정할 것인지 아닌지에 대해 당시 운영 위원들은 오랜 시간 토론하였고, 결국 <샘>은 전시에서 퇴출되었다.

이 사건을 기점으로 현대미술은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이전의 회화나 조각은 모두 작가의 손에서 그려지거나 만들어졌다면, 뒤샹 이후에는 공장에서 다량으로 제작된 제품도 작가가 의미를 부여함에 따라 작품이 될 수 있게 되었다. 기성품이나 아이디어만으로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사람들로 하여금 과연 예술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하였다.

 

 

 

런던 테이트모던미술관에 전시된 마르셀 뒤샹의 「샘」(출처 : 위키피디아)

 

 

 

 

혹시 미술관 안의 저 소화기도 작품이 아닌지…

 

이러한 시점에서 ‘예술계’(Art world)라는 용어가 등장 하게 된다. 아서 단토(Arthur Danto, 1924~2013)는 1964년 <예술계>라는 논문에서 앤디 워홀(Andy Warhol, 1928~1987)의 <브릴로 박스 Brillo Box>(1964)가 일반적인 것과는 달리 예술 작품이라고 인정되는 것은 예술계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예술의 핵심적인 개념에 속한다고 여겼던 거의 모든 것이 사라져 버렸고, 한때 예술에서 본질적으로 보였던 속성들이 아예 없더라도 어떤 것이든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하며 ‘예술의 종말’을 선언하였다.

 

단토의 입장에 영향을 받은 조지 디키(George Dickie, 1926~)는 예술계(Art Circle) 개념을 확장한다. 디키는 예술작품이란 예술계를 대표하는 어떤 사람들이 작품으로 인정한 것이라 정의한다. 결국 그는 한 작품이 예술인지 아닌지에 대한 것은 결국 그 작품이 예술계 제도권 내에 있는가, 아닌가에 대한 문제라고 주장한다.

 

미술관에 전시된 작품은 예술계 제도권 안에 들어온 것이므로 미술관에 전시된 것들은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로 인해 미술관에 놓인 소화기나 의자도 작품이 아닌 것은 아닌지 혼란에 빠지는 경우가 생기게 되었다. 종종 쓰레기로 착각하여 버린 작품을 급하게 쓰레기장에서 수거해와 다시 설치하였다는 뉴스를 접하기도 한다. 기존의 양식에서 벗어나 예술은 더욱 다양하고 복잡하게 흘러가고 있다. 작가가 이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어떠한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하는 것인지, 작품 해설서나 도슨트의 설명이 없으면 이해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현대미술은 이해하기 어렵다’라는 편견이 자리 잡았고, 미술관의 문턱이 높아지게 되었다.

 

 

 

 

크기변환_강성훈, What is Art, 석고보드 위에 펜, 울산 중구 옥교동 문화의 거리 컨테이너에 설치, 2016강성훈_ 「What is Art」, 석고보드 위에 펜, 울산 중구 옥교동 문화의 거리 컨테이너에 설치, 2016

 

 

 

 

현대미술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전시

 

‘What is art? – 현대미술 쉽게 보기’展은 어렵다고 인식되는 현대미술이 꼭 누군가의 도움이 있어야만 해석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깨고자 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작품을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다양한 현대미술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즐길 수 있도록 10명의 작가 – 강정훈, 권현조, 도수진, 손민아, 위영일, 오순미, 유목연, 이병찬, 최태훈, Bo Kim – 의 회화, 조각, 설치, 참여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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