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리뷰

오랜 기간의 문화 생활의 단절에서 벗어나 보게 된 공연이라 그런지<br/>기대감을 안고 봤습니다.<br/>워낙 디지탈 예술을 좋아하는 지라<br/><br/>이번 공연은 참 맘에 들더군요.<br/><br/>전자음에 섞여 들리는 아쟁(해금) 하여튼 둘중에 하나인듯한 악기 소리도 생각보다 잘 어울렸고.<br/>무용과 연극과 음악과 컴퓨터의 접합은 기존 순수예술을 능가하는 새로운 감동을 주었습니다.<br/><br/>공연은 3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었는데,<br/><br/>두번째 이야기에서 사랑에 대해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br/><br/>자꾸 엇갈리는 사랑과 그리고 관심을 받기 원하는 사람들...<br/>그리고 무대에서 빵을 구워주고 쨈을 발라서 관객에게 나누어 주는 건 참 좋았어요. 저도 받고 싶었지만 제쪽까지는 넘 멀더군요.<br/><br/>이번 공연을 계기로 앞으로 퍼포먼스 공연들을 찾아서 볼거 같은 예감이 드네요. 즐건 공연 감사합니다.<br/><br/>아참 모딜리아니 전도 사람이 별로 없을때가서 실컷 보고 왔습니다.<br/>잔느와 모딜리아니처럼 운명적인 사랑 하게 되길 소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