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리뷰

17일 오후 8시에 공연을 보러 출발했습니다.<br/><br/> 8시공연인데 8시에 출발해버렸네요 ^^<br/><br/> 제 생일이라 티켓을 구해준 친구에게 몹시 미안했습니다. 하하하 다행히 인터미션 시간에 입장해서 관람을 했습니다.<br/><br/> 1부를 보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이 있었지만 그래도 2부가 시작함과 동시에 펼쳐지는 공연이 환상적으로 눈을 사로잡았습니다.<br/><br/>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겠지만 킴과 크리스의 대사관에서의 이별장면은 가슴아프기도 하고 그 역동성에 놀라기도 했습니다.<br/><br/> 절묘한 무대장치의 이동이 더 멋진 장면을 연출했던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욕설이 많이 나오기도 해서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br/><br/> ^^ 그래도 전체적인 이야기와 아름다운 음악이 충분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사실 미스사이공의 전체적인 이야기를 알지 못하고 <br/><br/>관람하였기에 조금 걱정을 했지만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큰 무리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br/><br/>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지막에 인사하실때 여자 지휘자분이셔서 조금 더 놀랐네요. 여러모로 <br/><br/>놀라움과 즐거움이 함께한 공연이었습니다. 여러가지 의미에서 잊을수 없는 생일이자 공연관람일이 될것같습니다.<br/><br/>고양아람누리에서는 처음 관람했는데 시설도 굉장히 좋네요 쉬는시간에 읽을거리도 많고요 월간누리도 재미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