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리뷰

왠만하면 리뷰는 좋게 하는데.. 이번 전시는 정말 의도와는 다른 전시가 아니었나 싶다. 치유방의 전시는 색다르고 좋았으나 이를 설명하는 학생들(정말 알바임이 너무 티가 났다. 자기들끼리 수다떨고, 귀찮아하고...)이 관람을 온 아이의 수준에 맞게 설명한다기 보다는 그냥 외운데로만 대충 떠들어대고 있었다. 게다가 "니가 좋아하는 색이 뭐야?""이게 보라색이지 갈색이야?"등등 교육을 시키려면 제대로 된 교육을 시키던가.. 전문가들이 설명해주었으면 더욱 좋았을테지만 이번 어울림누리의 이 전시는 정말 너무 엉망인데다가 유료인 것이 넘 아까운 전시였다고 할 수 있다. 
아래로 내려와선 아무 설명없이 "맘데로 놀아~"하는 모습이란...
그자리에서 뭐라 하고 싶었지만 그것 뿐일 것 같아서 그냥 왔다. 
정말 너무 화가나는 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