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팅의 아쉬움... 2010.08.19 0 마술피리를 관람한지 십여년 만에 아이를 데리고 다시 보게된 마술피리...<br/><br/>다른분 들의 지적과 같이 정통클래식을 처음으로 관람하는 아이들의 미숙함도 보이고<br/><br/>살짝 짜증도 났지만 아이들이 보기에는 다소 길고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았으니..그점은 넘어갈수 <br/><br/>있겠으나..출연진을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고 하였었고 프로필 또한 대단한 분들이라 기대를 <br/><br/>너무 많이 했는데...<br/><br/>프로페셔널이 아닌 학생오페라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br/><br/>성악가가 발성이 튀는 경우는 학생음악회에서도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br/><br/>어찌 그 중요한 아리아를 부르면서 ...세상에..<br/><br/>차라리 cd로 감상하는 편이 훨씬 더 좋을뻔 했습니다.<br/><br/>예술의 전당이나 세종문화회관까지 먼길 가지않아도 내집 근처에서 수준 높은 <br/><br/>오페라나 음악회를 관람하고자 했던 나의 생각이 너무 큰 욕심인지..<br/><br/>아니면 하필 출연진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날을 잘못 선택한것인지..아무튼 정말 <br/><br/>아쉬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댓글 1건 2010-08-25 안녕하세요. 고객님! 더운날에 아람누리까지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번 작품은 매년 여름에 선보이는 저희 재단의 자체제작 오페라로, 공공극장으로서 온 가족이 관람할 수 있는 양질의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출연진의 경우에도 젊은 나이에 국내외 큰무대에서 활동하며 인정받고 있는 실력있는 젊은 성악가들로 구성하여, 국내 타극장의 여느 대작과 비교하여도 손색없을 캐스팅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오페라 무대의 활성화를 위하여 실력은 있으나 아직 무대경험이 적은 신인 성악가를 발굴하고자 오디션 선발을 우선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배역의 적격자가 없을 경우에는 오디션 후에 개별 섭외로 진행하여 전체 출연진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매공연마다 출연진도 스탭들도 최고의 공연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부득이하게 실수가 발생되는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고객님께 공연에 대해 아쉬움을 드려 매우 죄송합니다. 앞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실수없는 완벽한 공연을 위해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한 말씀드리며 앞으로도 아람누리와 어울림누리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공연기획팀 황현경 드림. 이전글다음글보기 이전글 ai tutti~~~~ 다음글 음악이 아름다운 오페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