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리뷰

아람누리문화예술교육을 받으면서 고양시에 살고 있다는 것은 <br/>큰 기쁨중에 하나이다. 특히 일산에서 서울에 있는 전시나 <br/>음악 공연을 보러 다니다 지척에 있다는 걸 실감할 때마다 <br/>아람누리가 가지는 소중함은 매번 아람누리에 발길을 돌리게 하고 있다. <br/><br/>금년 6월이후 개관과 함께 많은 프로그램을 접하면서 고양문화재단의 <br/>관심이 집중되고 고양시민이 사랑하는 예술의 전당으로서 거듭 나기 <br/>위해서는 좀더 아쉬운 점이 있다. 강사선생님들이 수업을 하실 때 메모를 <br/>하거나 책을 펴놓을 만한 책상은 그리 넉넉하지 못한 실정이다. <br/><br/>유인물을 안주시는 강사선생님들도 계시기 때문에 적당하게 가방위에 <br/>놓고 필기를 하기도 한다. 대개 연세가 있어셔서 불편하더라도 참고 <br/>2시간정도 수업에 임하고 있다. 예술의 전당 이나 기존의 문화센터의 <br/>교실들도 책상과 의자는 기본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프로그램이 <br/>있고 평생교육을 지향하는 오늘의 현실과 앞으로의 발전적 아람누리<br/>육성을 위해서도 좀 더 세세한 관심과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한 것이다. <br/><br/>오페라극장과 음악공연장 , 새래새극장 앞에는 휴식을 위해 테이블과 <br/>의자가 놓여져있다. 하물며 수업을 진행하는 공간에는 충분히 마련되어야 <br/>하는 것이 기정 사실이 아닐까?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 활성화하는 <br/>것은 고양문화재단이 걸어가야 하는 일이 아닐까 생각된다. <br/><br/>대한민국에서 3대문화도시에 목표를 둔다면 행정적인 지원과 협조 없이는 <br/>그 결과 또한 기대수준에 이르기 어려울 거라 생각되며 예술적 토양을 <br/>마련하는 일은 꾸준히 계속 되어야하며, 21세기는 문화가 연기없는 <br/>거대한 산업임을 재인식하고 발전적인 아람누리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