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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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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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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조니 우승자 박재홍의 연주를 고양 아람누리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이어서 기대했던 만큼 강렬했던 공연이었습니다. 소리의 울림도 좋고 박재홍 피아니스트의 열정도 마음에 와닿았던 연주였습니다.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은 처음 듣는 곡이었지만, 프로그램북에 친절한 설명이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국립심포니의 연주와 지휘자의 합이 돋보였던 공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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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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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ÁÁÀº °ø¿¬Àå¿¡¼­ µéÀ» ¼ö ÀÖ´Â ÁÁÀº ¿¬ÁÖ

    슈만 피아노 협주곡은 평소보다 더 흥분되고 벅찬 느낌이었습니다. 정마에와 조성진의 투어 마지막 공연이라그런지 더 전율이 느껴졌던 것 같아요! 이 공연을 고양 아람누리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베토벤 교향곡 5번은 현악기의 소리가 울림이 좋았습니다. 좋은 공연 자주 기획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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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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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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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ÃÖ¾Ö°îÀÌ ¾ÞÄÝ°îÀ̾ú´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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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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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진님의 협연이라니. 그런데 심지어 정명훈선생님의 지휘라니. 게다가 도쿄필이라니!!!! 어떻게 이런 공연을 놓칠 수가 있겠습니까. 티켓팅날.  핸드폰을 들고 속도 나오는 곳을 찾아다니며 덜덜 떨면서 했던 그 티켓팅!!! 너무나 소중한 자리 하나를 겟하게 되었지요. 감격!! ㅠ 공연 당일엔 어찌나 비가 쏟아지던지. 일산가는 직행버스를 50분이나! 겨우 기다려서 타려고 하는데. 내 앞에서 문은 닫히고. 입석불가버스ㅜㅜ 시간은 이미 지날대로 지나고. 결국 나는 입장을 못 하는 것인가. 울기 직전 좌절하고 있는 찰나에 빈 택시가 내 눈 앞에 똬악!! 오 주여.. 바로 택시를 탔는데... 기사님께서 뜬금 없이, 근데 정명후니가 일본애들 데리고 온다면서요? 허얼!!!!! 네에!! 제가 지금 거기 가는거에욧! 제발 빨리 부탁드려욧! 엉엉ㅠㅠ 기적적으로 주파수맞는 기사님을 만나서 저는 한 번도 가보지 못 한 고양아람누리에, 심지어 비가 온다며 지하로 가주시고. 기사님 복받으세요... 그렇게 지하주차장 아람음악당 코앞에 내릴 수 있었지요. 지하주차장에서 음악당까지의 동선은 너무나 완벽했고 저는 정확하게 공연 10분전에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숨 돌릴 틈도 없이 공연은 시작되었고. 꿈에 그리던 성진님의 피아노 소리.. 순딩순딩한 우리 성진님은 어디가고 폭룡적으로 섹시하고 음악적으로 너무나 완벽한 예술가를 맞이하는 순간. 저는 그 날 험난했던 하루는 모조리 사라지고 아람음악당과. 성진님과. 오케와. 그리고 나... 아람음악당에 도착하는 그 순간부터 모든 것이 완벽했습니다.  아람음악당은 처음이었는데.  제가 사이드 좌석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오케의 모든 사운드가 잘 들렸고요. 천장에 달린 스피커부터 모아지는 소리까지. 딱 클래식에 완벽히 맞춤인 공연장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슈만 협주곡은 말해 무엇 하겠습니까. 슈만이 살아 돌아온 줄 알았습니다. 솔직히 도쿄필에 무척 기대를 했었는데요. 베이스가 일곱분이나 오신 것을 보고 오늘 운명교향곡 어마어마 하겠다 싶었는데! 말해 무엇. 입 아픔. 도쿄필의 명성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전 그래도 국수주의자. 서울필이 최고지. 이랬는데. 죄송합니다. 오만했네요. 운명교향곡. 심지어 정명훈 선생님과 함께한.. 눈물이 날 뻔 한 걸 겨우 참았습니다...다시 뵐 수 있을까요.. 제발 건강해주세요. 선생님...  잊을 수 없는 소중한 하루가 또 쌓였습니다. 저는 정확하게 2주 하고도 몇 일 뒤 저는 또 다시 고양문화재단에 갑니다. 왜 이렇게 먼데로 잡은것인가. 원망했던 순간을 반성합니다. 고양문화재단. 커피까지도 맛있었습니다. 인터미션때 먹었던 커피. 잊지 못합니다.ㅋㅋ 다음 공연 기대합니다. 그 때는 꼭 지하철을 타겠어요.  음악이 있는 삶. 즐거움과 평화가 함께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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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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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직원 복지 행사로 무려 3분 만에 전석 마감되었던  '다이나믹 K 심포니 시리즈 3 -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에 초대 받았습니다. 직장이 경기남부라 고양시까지 갈 수 있을 까 하는 많은 갈등 속에  버스를 타고 가게 되었어요. 금요일 오후여서인지, 해도해도 너무 하다 싶을 정도로 오래 걸리더군요. 직장에서 조퇴까지 하고 출발했으나 2시간이 넘게 걸려 공연 직전에 도착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양아람누리는 처음 가본 곳이라 낯설기도 했지만, 연주회에 대한 기대감이 낯설고 힘들었던 여정을 반감 시켜 주었습니다. 클래식은 문외한인 저는 몰라도 너무 모르는 생초보입니다. 그런 제가 박재홍 피아니스트는 알고 있었어요. 작년 '가을밤콘서트'에서는 베토벤같은 헤어스타일과  외관과 딱 어울리게 우직하게 표현해 내는 연주 모습이 꽤 인상적이었거든요. 이번 연주회에서는 악마의 협주곡이라 불리는 난곡인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3번 30악장'을 연주하셨어요. 미리 다른 연주자님 곡으로 예습을 하고 갔지만, 박재홍님의 연주는 또 다르게 해석이 되어, 외관에서 느껴지는 우직함에 앞서 뭔가 섬세하고 부드러운 선율이어서, 연주내내 혼신의 힘을 다하는 박재홍님에게 '리스펙'이라는 찬사가 계속 나왔답니다. 라흐마니노프처럼 머리를 짧게 하고 나오신 박재홍님을 보니 저절로 입꼬리가 올라가더라구요. 2부에 펼쳐진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 이 곡 역시 저는 스토리를 알고 가서인지, 교향곡을 들었다기보다 그냥 영화 한 편, 대서사 드라마 1편 보고 나온 느낌이 들었습니다. 총 5개 악장마다 짝사랑하던 마음을 담은 스토리를 넣은 표제곡. 그래서인지 음악드라마가 아닌 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근데 매 악장마다 연인의 선율을 표현했다고 하는데 아직 저는 그 선율은 찾지 못했어요. 저는 클래식 생초보이니 여러 번 들어보려고요. 이번 연주회를 통해  저같은 생초보 즉 클린이가 클래식에 입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 제가 클래식에 조금 더 관심을 갖고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참 이제 2시간은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저는 어디든 좋은 클래식이 있다면 마다않고 달려갈거거든요. 끝으로 좋은 연주회를 기획해주신 고양문화재단에게도 감사인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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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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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정경화,조성진 듀오 리사이틀의 멋진 조화의 감동을 아직도 생생히 간직하고 있는데,이번엔 최고의 마에스트로 정명훈선생님의 지휘와 최고의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감동 선율에 살짝 눈물을 흘리게 되었네요..피아노의 화려한 독주가 도드라진 여느 피아노협주곡과는 달리 오케스트라와의 조화가 돋보인 슈만의 피아노협주곡, 그 속에 녹아든 조성진 피아니스트의 짙은 감성이 관객들에게 더욱 큰 감동을 전해주었습니다..이어진 베토벤이 베토벤임을 명확히 각인시켜준 운명교향곡..웅장한 관악기와 타악기의 음성이 가녀린 현악기의 선율을 타고 전해주었던 전율의 느낌은 지금까지도 아련히 전해오는거 같습니다..최고의 공연을 준비해주신 고양문화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마지막으로 바램이 있다면..정트리오의 마지막 한분 첼리스트 정명화선생님과 조성진 피아니스트의 협연을 관람할수 있다면 이 생애 최고의 선물이 되지 않을까 작은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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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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