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리뷰

두사람이 끝까지 지키고싶었던 새로운세상.자유.사랑..<br/>끝내 녹음만하고 본인은 듣지못했던 사의찬미를.. 축음기속의 그녀의 목소리로, 정연배우의 애절한 넘버로 들었네요.<br/>이곡 하나에  사의찬미의 시작과 끝,모든것이 담겨있는것같아요.<br/>끝까지 낯선사내의 존재가 궁금해요. <br/>진실은 바다에 묻어야한다는 넘버를 듣고나니 사내가 죽음으로 의인화되어 정해진 희곡결말로 몰아간건지..<br/>주인공 마음속의 좌절우울분노를 형상화한것같기도하고요..<br/>타고난 능력을 맘껏 발휘할수없었던 암울한 시대의 예술가..<br/>소설속 이야기라면 죽음의 미스터리가 열린결말로 마냥 흥미롭겠지만<br/>실존인물이기에 그들의 온전한 선택이였길 바라며 본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