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고양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1 아람 디지털 스페이스 <디지털-씨어터 스테이지> 공모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어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공모를 통해 26편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서류 및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심사위원이 추천한 9개 작품의 개별 인터뷰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3편이 선정되었습니다. 선정단체에는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공연예술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우수한 디지털-씨어터 공연 콘텐츠 개발에 힘써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아쉽게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심사를 통해 우수한 기술-예술 융복합 작품들이 국내 공연예술의 도약에 기여할 것이라고 확인할 수 있는 작품도 여럿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공모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심사평
무대에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방법론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고양문화재단에서 시도하는 디지털–씨어터 스테이지 공모사업에서 많은 단체들을 만나 다양한 작업들을 만날 수 있어서 많은 자극과 영감이 되었다.
 
​다만, 무대 위의 기술이란 단순히 기능적으로 화려하거나, 뽐내기 위한 도구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에 왜 접목시키는지 어떻게 효과적으로 구현하는지가 깊이 고민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재연공연작들이 많았던 후보군이었던 만큼,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어떻게 기술적으로 발전시킬 것인지에 대한 부분을 많이 고려하려고 했다.
 
아쉽게도, 단순히 기술에만 초점을 맞춘다거나, 기존 공연들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있던 후보작들이 많이 보였다. 선정에 있어, 본 공모사업을 통해 콘텐츠와 기술을 유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실험과 도전, 그리고 실질적인 구현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후보작들을 선정하였다. 또한, 지금 당장의 완성도 이외에도 공모사업의 특성인 기술과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접목시키는 시도를 하려는 후보작에게 높은 점수를 주었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한층 더 발전되는 디지털–씨어터 콘텐츠가 탄생할 수 있길 희망해본다.
 
■ 심사위원 : 김유철, 김이경, 유주현, 조수현 (가나다 순)
 
■ 선정결과 : 총 3개 작품
 

연번	단체명	공연명	비고
1	프로젝트 ‘빈 공간’	재난일기_AI에게서 온 물음(가제)
2	메이크쇼컴퍼니	입체동화 뮤지컬 『3D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3	극단 자유마당	내 마음 속 어린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