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새소식

어린이축제 "높빛어린이세상" 보도자료


행 사 명 : 어린이 축제 "높빛어린이세상 " 동화책속 보물찾기
일 시 : 2005년 5월 4일(수) ~7일(토), 오전11시 ~ 오후 5시
장 소 : 덕양어울림누리 전 공간
(고양어울림극장, 고양별모래극장, 어울림미술관,
별따기배움터, 꽃메놀이터 등)
주 최 : 고양문화재단
주 관 : 고양문화재단, 쥬니어네이버
후 원 : 고양시, 애드메카
예매문의 : 1544-1559 / (02)969-4141 / (031)969-4141
홈페이지 : www.artgy.or.kr


5월, 덕양어울림누리는 어린이 세상

-꿈과 동화, 공연과 전시가 어우러진 어린이 축제,
<높빛어린이세상> 동화책 속 보물찾기 (5/4~5/7)

-안데르센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며 동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 학습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재미와 감동의 세계

-국내 유일의 어린이를 위한 예술놀이터로 한국을 대표하는 5월 어린이 문예축제로서 자리매김할 터


가족 행사가 유난히 많은 5월, 특히 5월은 어린이달이라 해도 무방할 만큼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달이다.
작년, 재작년에 갔던 동물원, 어린이공원을 생각하면 교통체증에 줄서기, 바가지에 이르기까지 어른들에게는 그야말로 작은 전쟁을 방불케 하지만 올해 역시 아이들의 기대에 찬 눈빛을 외면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왕 치루어야 할 전쟁이라면 올해만큼은 아이도 어른도 만족할 수 있는 재밌고 의미있는 전쟁을 치뤄보고 싶은 것이 우리 가족의 소박한 소망이지 않을까.

5월, 덕양어울림누리는 어린이 세상이 된다.
올해는 서울 밖으로 조금만 눈을 돌려보자.
경복궁역에서 26분되는 거리에 위치한 덕양어울림누리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예술놀이터 <높빛어린이세상> 그 첫번째 이야기 <동화책 속 보물찾기>가 준비되어 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안데르센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며 동화를 주제로 한 어린이 공연과 전시, 체험 학습 프로그램이 4일간, 어울림누리내 어울림극장, 별모래극장, 어울림미술관, 꽃메놀이터 등지에서 다채롭게 펼쳐지는 것이다.

이 기간 동안 어울림누리에서는 일년을 투자해서 감상하고 참여할 만큼 작품성있는 어린이 공연과 전시를 4일 동안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야외에서 감상하는 인형극과 밴드공연, 동화책 벼룩시장 등의 다양한 행사들은 덕양어울림누리를 즐거움이 가득한 예술놀이터로 만들기에 충분하다 하겠다.


어린이의,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를 위한 세상
<높빛어린이세상>은 5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고양문화재단이 마련한 어린이 문화예술축제로 매년 고유의 주제를 가지고 공연과 전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는 예술체험놀이터이다.

올해는 동화의 아버지 안데르센 탄생 200년을 기념하며 동화와 책을 주제로 한 축제로 꾸며진다.

공연으로는 2004 서울 어린이 연극상 최우수 작품상, 연출상, 연기상, 최고인기상을 수상한 공연창작집단 뛰다의 <커다란 책 속 이야기가 고슬고슬>,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어린이 국악콘서트의 새 장을 열었던 작품 <시리동동 거미동동>, 희극연극전문극단 극단 수레무대가 선보이는 뮤지컬 인형극 <오즈의 마법사>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대표적인 어린이 공연들을 무대에 올린다.

또한, 피아노 연주와 애니메이션이 함께하는 ‘노영심의 피아노가 있는 풍경’은 이야기와 음악과 영상이 함께하는 작품으로 어린이 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다.

한편, 체험형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감각자극 그림책 만들기 워크샵>, 탐험형 체험프로그램 <동화속 친구를 찾아서>, 다양한 예술체험부스 <도움아이>와 같은 참여형 예술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참여와 실연(實演)으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으로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서 예술적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다.

어울림미술관에서는 안데르센 동화 원화와 국내 우수도서의 일러스트레이션이 전시되며 <감각자극 그림책 만들기>를 통해서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그림책들도 함께 전시된다. 또한, 전시실에는 ‘책나무’가 있어서 책나무 아래 쌓아둔 동화책 속에서 어린이들이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읽고 느낀 것을 이야기하고 책과 함께 장난치고 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이 밖에도 러시아 인형극과 밴드의 신나는 야외 공연, 동화작가가 그려주는 내 얼굴, 안데르센 할아버지의 작은 책방 구경 등은 어울림누리를 찾은 어린이와 가족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료 행사들로 어린이날뿐만 아니라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는 가족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라 하겠다.

어린이를 위한 국내 유일의 예술놀이터
<높빛어린이세상>은 다양한 장르의 어린이 전문 예술 집단들이 한 자리에 모여 4일간 진행되는 국내 유일의 어린이 예술종합축제이다.

5월 4일부터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어울림누리내 크고 작은 공연장과 야외무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연극, 뮤지컬, 국악콘서트, 인형극, 전시, 어린이 워크샵, 예술체험 프로그램 등이 분주하게 오르고 내려지는 것이다.

이렇게 장르를 아우르는 예술축제는 (재)춘천인형극제가 주관하는 춘천인형극제,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ASSITEJ)가 주관하는 어린이연극축제와 같은 기존 어린이 예술제가 갖는 장르의 한계에 대한 아쉬움을 보완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어울림누리는 어린이들에게 단순한 오락거리를 제공하는 유희의 공간으로서의 놀이공원과는 분명한 차별성을 보이며 다채롭고 우수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예술 체험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앞으로 매년 5월이면 새로운 주제를 선정하여 주제별 공감각적 예술세계를 선보일 <높빛어린이세상>은 어린이의 예술적 상상력과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키워주는 즐거운 교육의 공간이자 새로운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