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문학의 토양 속에서 피어난 음악의 세계를 만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문학은 음악과 깊은 관련을 맺어왔으며, 무수히 많은 시와 소설, 희곡 이 음악의 옷을 입고 새로운 생명을 부여 받았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친숙한 오페라의 상당수는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낭만주의에 특히 성행했던 예술가곡에 있어서 원작 시는 단순한 노래가사 그 이상을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다양한 문학 작품 가운데서도 풍부한 상상력과 극적인 구성요소로 다양한 인간의 희로애락을 표현한 셰익스피어의 희곡은 수많은 작곡가들에게 영감을 제공해주는 창작의 원천이 되어 왔습니다. 그의 소네트 또한 동시대에 성행한 영국의 세속음악 마드리갈과 밀접한 교류를 맺고 있었습니다. 셰익스피어가 문학 속에서 만들어낸 변화무쌍한 인간의 이야기는 르네상스 이후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작곡가들의 창작의욕을 자극하였으며, 대부분의 중요한 작품들이 오페라, 가곡, 서곡, 환상곡, 극음악, 영화음악, 뮤지컬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로 표현되었습니다.
아침이 행복한 이유,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2010 아람누리마티네콘서트’ 그 세 번째 무대는 영국의 대문호 셰익스피어 문학을 토대로 만들어진 다양한 음악들로 꾸며집니다. 연극, 발레, 뮤지컬 등 다양한 예술양식으로 끊임없이 재창작 되고 있는 <로미오와 줄리엣>을 비롯하여 <오텔로>, <한여름밤의 꿈>, <줄리어스 시저> 등 친숙한 희곡들은 물론이고, 셰익스피어와 동시대에 활동했던 카치니와 다울랜드 등 명 작곡가들이 그의 소네트에 음악을 붙인 성악곡들도 연주될 예정입니다. 문학과 음악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이 특별한 무대와 함께 여러분의 아침을 더욱 의미있게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해당 장르 공연
관람객 리뷰
리뷰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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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2010-07-03
Shakespeare in classic
1000원의 가치를 한껏 높여주는 마티네 콘서트 미니 팜플렛......
7장의 고전틱한 색을 띈 팜플렛이, 콘서트의 깊이를 쉽게 이해해 주리라곤 읽어 보지않은 사람은
말을 하지마세요....
이번 콘서트는색다르게 커플 사회(?)로 시작되었지요....
카운터 테너 ㅡ이희상씨를 비롯한화려한 출연진들의 연주와, 세익스피어전문가 이현우씨의 설명과,관객과
함께한 즉석연극 한토막..... 이모두 16세기를 풍미한 세익스피어의 모든걸 이해하기 충분했습니다.
감사하고요, 담 콘서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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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2010-08-07
아침시간에 즐기는 클래식 공간 너무 좋아요.
2010년 6월 24일 첨으로 마티네 콘서트 (아람누리 궁)에 다녀왔어요. 처음으로 가는 것이라 기대가 되기는 했지만 어떤 공연일까하는 궁금함이 앞섰습니다. 그런데 아침 공연이라 준비하다보니 늦어서 엄청 바쁘게 갔더니 10분전에 도착해서 막 들어갔어요.
세익스피어의 작품에 소네트 (시와 비슷)에 나오는 아름다운 글들에 음을 실어서 만든 곡들을 소개해 줬는데 그당시에는 여성들이 무대에 설 수 없어서 남성들이 여성처럼 높은 음의 소리를 냈었데요. 그런 남성 소프라노를 카운터 테너라고 하더군요.
정말 남성의 목소리가 그렇게 높으면서 아름다울 수 있는 지 첨 알았어요.
사회자와 초대 교수들과 함께 설명을 하면서 곡을 소개하고 사진도 보여주는 독특한 콘서트였어요. 카운터 테너와 함께 연주하는 기타리스트의 아름다운 기타 선률 정말 좋았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아베마리아"를 현악 중주로 성악과 함께 한 것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기대 이상의 관람을 하게 되어 정말 신한카드에 감사드립니다. 8월달에 있을 비틀즈에 관한 콘서트도 정말 많이많이 기대됩니다.
혼자 본 것이 정말 안타까왔어요. 2장 티켓을 주셨는데 직접 아람누리에 가야만 받을 수 있기에 잊고 있었다가 생각나서 저만 부랴부랴가서 봤는데 문자로 연락을 하루 전에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이렇게 좋은 공연을 저혼자 보고 티켓을 썩인 것을 생각하니 정말 안타까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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