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정보

리뷰 7건

• 김*정2022-11-11
  모든 감정이 다 느껴지는 좋은 연극
  여러 작품으로 알고있던 창작집단 LAS~ 봐야지봐야지 생각하고있었던 산책하는 침략자를 드디어 봤다!! 외계인이 등장하나 뭐 이런 생각을 하며 공연장에 들어갔는데, 그 모든 사건은 너무도 심각하면서 일상적이고 웃음을 자아내다가 슬퍼졌다. 치매가 있으신 엄마가 너무도 떠올랐고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있는 그 무엇은 역시 그것이구나 싶어졌다. 여러무대에서 익숙한 한송희 윤성원 김희연배우 뿐 아니라 다른 배우들의 연기도 너무 자연스러워서 나는 마치 그 의사선생님처럼 너무 공감할수밖에 없었네~ 이런 무대를 만들어준 이기쁨 연출님~ 감사합니다^^ 조금더 가까운 좌석에서 다시 한번 만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너무 재미있는 연극!!!
• 김*훈2022-11-13
  산책하는 침략자
  우연한 기회로 본 첫 연극 '산책하는 침략자'
  참신한 소재에 무엇보다 배우님들의 열연에 몰입이 되어 시간이라는 개념이 빼았긴듯 했습니다. 
  
  연극의 맛을 이렇게 맛있게 보게 되어 앞으로도 많이 찾을 것 같네요. 
  극단 LAS 에 대해서도 찾아보게 되었고, 이 연극 말고도 많은 작품들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 
  
  좋은 시간을 선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오*희2022-11-14
  우리는 무엇을 침략하고 침략당하나
  무척 오랫만에 연극을 보았습니다 무대운영이 예전에 봤던 연극방식이 아니라 생소 혹은 참신했습니다   막이 바뀌면서 무대가 다양하게 옮겨지는 것을 보는 재미는 없었지만 스크린으로 배경과 인물소개가 나와 무대인물들에게만 집중할수있어 좋았습니다 아마 연극 진행상 필요한 연출이었겠지요. 외계인이 무력으로 지구를 침략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서 개념을 수집해 침략한다는 내용에 개념이란 무엇일까 하는 화두를 자신에거 던져보게 됩니다 "개념상실이야" 농담처럼 주고받던 문장이 엄청난 의미로 다가옵니다 이 모든 주제를 함께 하나 되어 공감할 수있도록  열연해주신 배우님들 최고입니다 좋은 무대공연을 볼 수 있게 정성다해 마련해주신 관계자분들도 고맙습니다 꽉 찬  이 경험을 다른 분들도 공유했으면 합니다
• 윤*영2022-11-14
  사랑의 개념
  자극적인소재로 연극을 선택해서 관람하고 웃고 떠들고 나면 마음에 남아있는것은 없었지만 산책하는 침략자는 생각하게되고  여운이 남는 공연이였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개념 또 각자 가지고 있는 단어의 개념들은  감정과 정립으로 우리의 생각과 표현으로 자리잡고 있고, 또 그중 하나의 감정이 결여되어도  관계속에 소통이 힘들수도 있고 또 걱정에서 해방될수도 ,  결국 오해로 남기도 하는, 나루미와 신지의 관계가 사랑이란 개념으로 마무리되는 장면도 의미깊었습니다  외계인이 침략전 인간의 사고를 탐구하러 오는 어쩌면 어려울수 있는 소재를 연출해주신 연출가님   배우들의 연기또한 훌륭했습니다.
• 서*민2022-11-15
  연극 산책하는 침략자 후기
  외계인이 지구를 침략하기 위한 준비로 인간의 ‘개념’을 수집한다는 설정이 매우 독특했습니다. 개념 하나를 빼앗기면 정체성이 흔들리는 (아니 뒤바뀌는)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 성찰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만 사건이 중첩되며 갈등이 상승하여 반전이나 절정을 이루는 요소가 부족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나루미와 신지의 마지막씬에서 엔딩이 갑작스럽게 느껴졌는데, 제가 영화에서 이미 다른 엔딩을 보았기 때문일까요?  덕분에 궁금했던 연극 작품을 잘 보았습니다. 아람누리에서 공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박*희2022-11-16
  산책하는침략자에게 어쩌면 빼앗긴게 아닐수도?
  흔히상상할법한 별이나 비행접시같은 소품,의상하나 없어서인지 원작이 SF물이란걸 잊고봤네요
  침략자에게 마지막으로 탑재된 사랑이라는개념
  맘대로 가질 수 없는 사랑을 쉽게 얻은후
  이제 뭐가뭔지 모르겠다며 주저앉는 신지외계인의 절규는..참인간적이란생각이들었어요
  원작이 .연극이 주려는 질문은 뭐였을까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관계에 대한 메세지가 가장큰것같아요
  앞서가려 경쟁하고. 더많이 가지려 욕심내다 놓쳐버린 가족과의 관계, 타인의대한 배려..
  항상 소중한것은 늦게 깨닫는 우리의 모습을 본듯했어요
  외계인의 지구정복,타인의 생각 개념을 삭제시킨다는 발상이  독특했고 
  연기들을 넘 잘하셔서 짧지않은 시간이 금새 지나갔네요~
  다행스럽게 현실은 영원히 삭제되는것이아니니..
  놓치고있는게 무엇인지 뒤돌아볼수있는 좋은시간였어요^^
  
  
  
• 강*성2022-11-21
  강희성
  정말 보고 싶어서 고양까지 가서 봤습니다.
  극이 주는 여러 메세지가 좋았네요.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습니다.
  배경의 영상도 좋았습니다.
  인간의 삶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