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고양아티스트 365 >展은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에서 진행되는 전시로
고양시에 거주하는 주목할 만한 작가들을 선정하여 순차적으로 개인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 입니다.
다섯번째 전시는 이혜화 작가 입니다.
[전시장 :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 B2 제3전시실 ㅣ 전시기간 : 10/15(화) ~ 10/20(일)]
이혜화 작가님께 간단한 본인 소개를 부탁 드렸습니다.
“나의 작품은 원칙에서 시작한다. 가장 기초적이고, 가장 근본적인 소묘, 그리고 관찰…
이어서 표현에 들어가기 전에 나에게 물어본다. "느낌이 어때?“
대답이 없으면 나는 다시 소묘를 한다. 아직은 만드는 것보다 그리고 싶은 작가인가 보다.”
이혜화 작가는 본 전시를 통해, 그간 개인전과 많은 단체전을 하였지만, 10년 동안 머물렀던 작업실에서의 마지막 작업을 하고 새로운 공간으로의 발돋움을 하게 되는 전시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2013 고양아티스트 365>展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생전의 어머니와 함께 했던 바닷가의 하얀 구름, 군대간 아들의 첫 면회 때 산책하던 강원도 고성의 어느 바닷가 마을, 선물로 받은 작은 화분들 등 작가 일상의 소소함을 담아냈습니다.
이혜화 작가는 전시를 보러 오시는 관객들에게 "익히 아는 모습들의 그림인지라 특별함의 기대보다는 추억 여행하듯이 봐주었으면 합니다." 라는 말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