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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서커스와 예술의 이야기를 경험하다

주변 공연을 찾아보던 중 고양어울림누리에서 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여 혼자 관람했어요. 서커스와 예술의 영역에 들어가있는 테마의 공연은 처음 관람해보는데 기대 이상이었어요. 공연 관람 전 포스터부터 호기심을 자극했었는데 호기심과 궁금증 그 이상을 경험하고 가는 것 같아서 뜻깊은 공연이었어요. 75분이라는 인터미션 없는 공연시간동안 8명의 아티스트분들 모두 엄청난 공연을 보여주었어요. 무대 위라는 공간 속에서 공중돌기와 들어올리기 등 다양한 퍼포먼스에 또 한 번 놀랐고, 몸을 자유자재로 컨트롤하시며 무대의 세팅, 조명과 어우러져 움직이는 모습들이 굉장히 강렬하고 예술적이었어요. 아티스트분들의 행동으로 표현된 무대 이야기가 어렵기도 하고 불어라는 언어로 이해가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표현으로 전달이 되었어요. 동작들도 너무 놀라웠고 손으로 몸의 무게를 견디고, 두 사람이 올라가고, 공중제비를 도는 등의 모습은 박수가 절로 나올만큼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무대 후반부에 팝콘도 자유로워보여 재밌었고 자유라는 모습에 어울릴 만큼 그 전까지의 신체적 활용에서 나아가 물체적인 예술범위에 들어와 예술적인 신체적 아름다움과 추상화같은 상징적이고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부분이 가장 인상적으로 남았어요. 그렇게 무대가 끝나고 아티스트분들이 사진도 찍어주시러 오셔서 더 인상적으로 남을 공연이었어요. 주말에 혼자 관람하기에도 좋았고 앞으로는 가족과도 더 자주 고양어울림누리 공연을 찾아보며 관람할 것 같아요. 교통편도 좋아서 접근성 또한 좋고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부담이 되지 않아서 좋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김*은
- 2024-09-08
공연
다양한 예술 영역의 공연에 박수!

어울림극장은 아람누리보다 접근성이 떨어져 잘 가지 않는데, 이번 아트서커스 공연은 기대 이상으로 재밌게 감상했다. 캐나다 배우들의 불어 사용으로 한글 스크립트가 아쉬었지만, 고양문화재단의 다양한 영역에서의 예술 공연 기획에 박수를 보낸다. 다양한 영역의 공연을 선정하는게 용기가 있어야 하고, 쉽지 않았을텐데..... 개인적으로 웬만한 공연들을 자주 감상하지만, 이런식의 아크로바틱한 드라마 공연은 생전 처음으로 경험했다. 속도가 빠르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어두운 조명속에서 이뤄진 서커스적 연기들은 놀라왔다. 좀 더 넓은 공연 무대가 고양시에 있어더라면, 좀 더 파워풀한 재미를 느꼈을것이다. 수고한 스텝과 고양문화재단에 감사드립니다.
최*찬
- 2024-09-08
공연
이은결씨의 더 많은 능력을 보여주세요

티비를 통해서 아주 간혹 보여지던 이은결씨를 가까운 자리에서 함께 호흡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매지션의 공연은 다소 방송 했던 부분을 재연하는 구성이라 아주 신선하지는 않았습니다. 관객과 함께하는 컨셉으로 조금더 다가왔어야 하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짜임새는 훌륭한 공연이었습니다. 공연장 크기에 맞는 스케일이 조금 큰 매직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원*현
- 2024-09-08
공연
작지만 강한 오패라팩토리

매주 예약을하기위해 발문하는 고양문화재단에 전석초대공연 예약이 가능하여 호기심에 예약을 해 보았습니다. 오케스트라 공연이 아니면 관람을 자주 하지 못했던 터라 큰 기대 없이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주변의 관객분중 어르신께서는 "난 좀 자야겠어" 라는 말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연이 시작되기가 무섭게 지휘자 양진모님과 코레아나 클레시카의 실력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베이스 함석현님의 유머러스한 눈빛과 소프라노 박미화님의 실력은 놀라웠습니다. 지휘자님의 세세한 곡 설명까지 부족함이 없는 공연이었습니다.
원*현
- 2024-09-08
공연
신선한 충격

새로운 형식의 작품으로 예매전 부터 예매 개시일을 알람설정까지 해 놓고 공연을 기다렸습니다. 다소나마 예상했던 기대치를 뛰어넘는 8명의 아티스트는 특정 언어를 사용하지 않는 글로벌한 문화적 변화를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다소 이해가 어려운 추상적 메세지가 전달되었지만 그 또한 공연이 끝나고 아내와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소재가 되었습니다. 공연이란 혼자 감상하는 즐거움도 있고 함께하고 공유하는 추억을 갖게 해 주는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소나마 아쉬운 점은 sns를 통한 공연이 가지고 있는 의미나 연츌자의 의도를 함께 했다면 더욱더 좋은 기억이 될 수 있을걸이라 생각합니다. 다소 늦더라도 본 공연에 대한 연출자의 의도를 공감 할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합니다.
원*현
- 2024-09-08
공연
가족과 함께 즐긴 새로운 아트

아람누리의 클래식 공연을 감사히 누리는 1인입니다. 회원으로 등록해두니 할인도 되지만 문자로 공연들을 알려주어서 너무 좋습니다. 이번 라갤러리 공연도 문자를 확인하고 이게 뭘까 호기심이 생기더라고요. 서커스라는 것도 저는 직접 본적도 없는데 꼭 그것만은 아닌 것 같은 뭔가 기대되는 것이 저를 자극했습니다. 문화생활과는 담쌓은 저희 집 남자들에게 이런 새로운 건 보기힘든거다! 게다가 얼리버드 혜택으로 저렴하다며 꼬시고 꼬셔 어렵사리 모시고 갔습니다. 그래도 전시회는 두번이나 따라간 아들과 달리 남편은 정말 부정적이었는데요....ㅎㅎ 이거 웬걸요...처음에는 자기 잘거라며 자세잡겠다고 하시더니 공연 내내 눈을 못떼고 열심히 보시더라고요. 아들은 손을 높이 들며 박수 치시고요...ㅎㅎ 저는 말할 것도 없이 너무 멋졌습니다. 탄성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한시도 쉬지않는 동작들과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 특별한 도구들은 아니었던 것같은데 무대장치를 최대한 활용하고 각자의 역할을 빈틈없이 해내시는 것들 모두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힘들어보이는 공연을 쉼없이 하시고 사진까지 찍어주시는 배우분들 정말 대단합니다. 정말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클래식 공연도 항상 예상치 못한 멋진 공연들을 많이 볼수있게 해주시는데 이런 색다른 공연도 너무 감사합니다. 전시도 작년에 이어 올해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많이많이 부탁드려요. 제게는 이런 문화 혜택을 누리는 것이야말로 정말 고양시 거주의 최대 장점입니다.
윤*원
- 2024-09-07
공연
마지막에 눈물이 왈칵! 자유 그 자체였습니다!

지난 2023 프릭파브리끄 공연을 아이와 둘이 관람했어요. 그리고 1년 뒤! 이번 공연에는 남편까지 동행하여 가족관람을 했답니다 :) 공연에 문외한인 남편에게는 새로운 시각을, 공연을 즐겨 보는 아이와 저에게는 “역시나 굿!” 을 주었답니다 :) 주제가 있는 아트서커스 공연이라는 문구를 보자마자 아이가 먼저 픽!한 이번 공연. 세사람 모두 각자의 꿈을 꾼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눈물이 왈칵 나왔어요. 자유, 갈망, 뭔가가 터지는 감정에 눈물이 나왔답니다. 내년, 혹은 언젠가 선물처럼 또 만나요~출연진분들 모두 행복하세요~감사합니다.
권*현
- 2024-09-07
공연
리뷰

오늘 토크강연을 보고 듣고 넘 할말이 많아 이렇게 리뷰를 씁니다. 정말 대단히 실망적인 토크 강연이네요. 아무리 입장료가 저렴해도 수준높은 클래식에 기초를 두고 이야기하는 강연 무대인데 해설자로서 자격 미달이라 느껴졌습니다. 무대위에서 연설할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충분히 연습(숙지)되어지고 훈련되어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청중들을 해설자가 잘 따라올 수 있게할 만큼이여야 되죠. 연설자가... 말은 버벅거리고 더듬고(충분히 연습되어지지 않은 모습) 발음도 흐릿, 무슨말을 하는지 왔다갔다하고... 연설은 무대위의 배우와 다르지 않기에 자다가도 자동으로 나올만큼 내용을 숙지해야합니다. 그런데 이 분은 그것과는 거리가 멀어도 넘 멀더군요. 옷은 남방에 면바지?! 아무리 캐주얼하게 자유로운 연설자라해도 무대위에서 입을 의상은 아니였어요. 다림질이라도 하고 입고 나오던가요. 그런 인지조차도 없는 사람이 연단 위에서 말을 정확히 하지 못하면 어쩌자는 걸까요? 이 토크강연을 위해 초빙할 수 있는 사람이 이 분 밖에 없었는지 넘 아쉽고 실망스럽기 짝이없습니다. 커리어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얼만큼 무대위에서 강연하는 자세가 충분히 갖추어져있는지 확인을 거쳐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객에게 얼마나 안정적으로 깊이있는 지식을 쉽게 전달 할 수 있는지가 필요합니다. 머리에든 지식만 가지고 충분한 연습없이 준비가 부족한 강연자의 이야기를 듣자고 일부러 공연장을 찾진 않습니다. 다음부터 강연자를 초빙 할 때 연단위에서 연설자가 갖추어야할 기본과 능력을 잘 갖추어진 명사를 초빙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아람누리라는 타이틀에 맞게 수준있는 기본이 잘 닦인 그런 명사를 기대합니다.
이*희
- 2024-08-30
공연
2024 노루목 썸머콘서트_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관람하고

2024 노루목 썸머콘서트 다녀왔어요. 평일에는 시간이 맞지 않아 관람하고 싶은 공연은 많았지만..아쉽게도 못보고, 토요일 오페라 갈라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그날 날씨가 쨍쨍했다가 비가 쏟아졌다가 하는 변덕스러운 날씨여서 아람누리에 도착하니 공연은 노루목야외극장이 아닌 아람극장 로비에서 이루어졌어요.
오페라 공연 실제로 관람하기 쉽지 않은데 다양하며서도 또 유명해서 우리가 익숙하기도 한 오페라극의 대표곡들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출연해주신 오페라 음악가분들의 아름다운 음악도 좋았고, 뒤에서 곡을 연주해주시는 연주자들도 좋았어요. 또 가까이서 음악가 분들의 표정과 연기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모처럼만에 문화 예술 감상이 즐거웠습니다.
아람극장까지 걸어서 가는 길도 공연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슴이 두근거렸고, 공연을 보는 동안에는 조용히 허밍으로 따라부르며 저절로 움직여지는 몸의 리듬을 즐겼고, 걸어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도 즐거운 공연 관람 후의 충족감으로 행복했습니다.
이렇게 시민을 위한 공연이 많이 이루어지면 좋겠어요.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오페라 곡이 대부분 이탈이아어, 독일어 등 우리가 모르는 외국어로 되어 있다보니, 좌측에 가사를 알려주는 자막을 스크린에 띄워 주셨는데, 스크린의 위치가 너무 낮아서, 좌석별 층고가 없는 아람극장 로비에서는 약간만 자리가 뒤쪽이어도 자막이 잘 보이지 않았어요. 최대한 여러 좌석에서 무대와 자막을 다 볼 수 있는 공연 세팅으로 배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영
- 2024-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