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커뮤니티 > 관람리뷰, 세계적인 예술가를 만나는 곳, 생활속의 예술가가 되는 곳

공연
귀가 호강한 시간

다이나믹 K 심포니 시리즈 중 첫번째 공연을 관람했는데, 스페인 정서가 가득 담긴 음악에서 매력을 느꼈어요. 그리고 공연장의 뛰어난 음향 설계에 더해 관현악의 꽉 찬 구성과 클래식 기타의 트레몰로 주법이 무척이나 듣기 즐거웠어요. 또한 평소 알던 곡을 실황 연주로 듣는 것 역시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관람이었습니다.
김*재
- 2024-02-12
공연
너무 너무 잘들었습니다~

가끔  과거의 한지점으로 갈수있는  타임머신을 만날때가있죠.
예전 즐겨먹었던음식,특정장소 특히  영화나 책,노래를  마주할때요.
토요명화의 시그널음악였던 아랑후에스기타협주곡을 들으니 토요일밤 온가족이 티비앞에 모였던때가 생각나고요.
앵콜곡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처럼  테이프가 늘어지도록 들었던 곡을 오랫만에 만나서 너무 좋았어요~
흔치않은 오케스트라와 기타의 협연 ..박규희님의 손끝따라 서서히 추억속으로 빠져들었어요..
1부 기타와 2부 볼레로의 플룻을 포함한 목관악기들의 여운이
80년대 어딘가쯤으로 절 데려다놓네요. 한동안 행복하게 헤매일듯^^
너무너무 관람잘했습니다~
박*희
- 2024-02-11
공연
아랑훼즈 협주곡. 너무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연주자와 지휘자의 수준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소리가 잘 어우러졌고, 그 소리를 잘 이끌고 표현하는 지휘자에
감타한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급하게 연주를 대신하게 된 박규희 님도 대단했습니다.
평소 펜이지만, 아주 매끄럽게 연주를 했고, 기타 소리도 아름다웠습니다.
기타 소리 볼륨이 좀 작은게 아쉬웠습니다.
평소 정말 듣기 힘든 아랑훼즈협주곡부터 스페인 춤곡과 같은
정말 접하기 어려운 곡들의 선정도 매우 좋았습니다.
이런 공연들은 멀리 서울까지 가서 보곤했는데,우리 지역에서 접하게 되어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공연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유*호
- 2024-02-05
공연
아랑훼즈 협주곡. 너무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연주자와 지휘자의 수준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소리가 잘 어우러졌고, 그 소리를 잘 이끌고 표현하는 지휘자에
감타한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급하게 연주를 대신하게 된 박규희 님도 대단했습니다.
평소 펜이지만, 아주 매끄럽게 연주를 했고, 기타 소리도 아름다웠습니다.
기타 소리 볼륨이 좀 작은게 아쉬웠습니다.
평소 정말 듣기 힘든 아랑훼즈협주곡부터 스페인 춤곡과 같은
정말 접하기 어려운 곡들의 선정도 매우 좋았습니다.
이런 공연들은 멀리 서울까지 가서 보곤했는데,우리 지역에서 접하게 되어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공연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유*호
- 2024-02-05
공연
“엄마! 소름 돋았어!“ , ”너도? 나도!“

평소 뮤지컬, 콘서트 그 외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 공연을 즐겨보는 엄마와 아들입니다. 오케스트라 관련 공연은 세번째인데요. 익숙한 곡명과 스토리로 꾸려진 공연이어서 곡이 진행될때마다 악기 맞추기 게임하듯 공연을 즐겼습니다. 박규희 기타리스트의 연주가 진행될 때는, 특히 아들의 집중력이 최고조였어요. 가볍게 혼자 기타를 치고 있는 아들입장에서 기분 좋은 충격이었죠. 지휘자님의 리드미컬한 지휘모습에 곡의 흐름이 느껴질 정도로 유쾌하고도 따스한 공연이었습니다. 오케스트라의 매력은 개별의 고유함을 존중하되, 타인(악기)또한 존중하며 그 모든 것이 하나가 될 때 나오는 선율의 힘이지 않을까 생각하곤 합니다.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권*현
- 2024-02-04
공연
재미있는 공연이었습니다

로드리고아랑후에스기타협주곡이 그렇게 긴 건지는 몰랐어요. 예전에 명화극장인가, 거기 시그널 음악이었던 것 같은데. 기타리스트 손가락 움직임보는데 신기했어요. 두 사람이 치는 느낌. 원래 공연하기로 한 기타리스트가 다쳤다고 박규희 기타리스트로 바뀌었는데 원 기타리스트 실력을 모르니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알 수 없지만 듣기 좋았습니다. 오케스트라가 오면 항상 어떤 악기가 어떤 소리를 내는지를 살펴보는 게 핵꿀잼인데 탬버린을 그렇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했습니다. 라벨의 볼레로 나올 때는 분명 스네어드럼 소리가 끊임없이 들리는데 안 보여서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타악기 원래 자리(맨 뒷줄)가 아니라 비올라인지 뒷 자리에서 치고 있어서 못 찾았다가 나중에야 발견했어요. 아까 탬버린치던 그 퍼커셔너가 스네어드럼을 친 건데 얼굴이 길동이 닮았네요 ㅋㅋ 여튼 힘조절과 치는 방향 스냅에 따라 그렇게 다양한 소리가 나오다니 탬버린을 다시 보게 되는 재미있는 공연이었습니다. 패키지 3공연 다 예매했는데 나머지 공연도 기대되네요.
주*
- 2024-02-03
공연
공연 좋았습니다만

지휘자 분 연주자 한분 한분 챙기는
매너 좋았습니다.

그런데 트럼본 섹스폰 퍼쿠션 음량의 난조는 귀에 거슬렸어요

무엇보다도, 훌륭한 연주에 걸 맞는 박수를 받아야 함에도 부악장 악장이 뭔데, 청중과 지휘자 연주자 들을 안중에도 없는 듯
자리를 박차며 접는 것을 한 번도 아닌 두번을 보고는 깜짝 놀랬습니다.

보통은 지휘자가 악장 손을 잡고 일찍 마감하는 건 보았어도
지휘자 뒤를 바로 ?아가는 ( 청중 박수 중인데도 눈치없이..) 건 아니다 싶어요 개인 적으로

불만일 수 있지만, 혹이나 나와 같은 느낌 받은 분이 더 있다면 코리안 심포니‘를 위해서는 약이 될 것 같아 써 봅니다
박*홍
- 2024-02-03
공연
값진 공연이었습니다

고양문화재단 회원이라 틈틈이 공연 일정 확인하다가 운좋게 조수미 선생님 신년 콘서트를 발견해서 예매하게 됐습니다. 발매하신 앨범 곡들 위주로 프로그램 구성하셔서 일반적인 클래식뿐만 아니라 대중음악을 부르시는 조수미 선생님을 볼 수 있었던 게 좋았어요. 좋은 노래들도 알게 됐구요. 인생의 회전목마처럼 오케스트라 악단의 단독 연주랑 게스트들의 공연도 알차게 구성돼있더라고요. 전반적으로 양질의 공연이라 느껴졌고 만족스럽게 관람했습니다! 집과 가까운 곳에서 월드클래스 조수미 선생님의 공연을 볼 수 있어 정말 좋네요~ 올해 아람누리 20주년이라고 들었는데 앞으로의 공연 전시도 더욱 기대하겠습니다!
조*선
- 2024-01-18
공연
아름다운 조수미, 훌륭한 무대, 행복한 저녁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 들어갔다가 본 <조수미, 신년스페셜콘서트> 포스터 속의 당당한 조수미님 모습에 바로 티켓오픈날짜를 메모했습니다. 2024년 새해를 조수미와 함께 여는 것도 참 멋지겠구나 하는 생각에요. 고양문화재단 사이트에서 예매하니, 공연장과 공연에 대한 정보도 많고, 회원할인도 있고, 여러모로 고양시민들 좋으시겠구나 했습니다. 발빠른 예매로 OP 2열 거의 정중앙. 조수미님을 가까이 보면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전달되어 오는 조수미님의 자신감과 자유로운 느낌, 환호하고 애정 가득함이 느껴지는 관객의 반응, 열정적인 박수소리, 테너 김현수의 실력과 무대매너,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와 최영신 지휘자의 훌륭한 연주, 박수아의 해금연주자의 연주까지 참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개최해 주신 고양문화재단에도 감사합니다. 한 번만 보기 너무 아쉬운 공연이었습니다. 조수미님 만날 다음 공연을 기대합니다.
김*희
- 2024-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