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결혼과 동시에 고양시에 입성하여 이 도시에서 무엇을 어떻게 즐겨야할지 모르며 10년을 살았습니다.
자녀를 키우며 우연찮은 기회로 고양문화재단을 알게 되었고, 자녀들의 교육으로 시작된 이 사이트의 방문이 저를 위한 방문으로 변형된 것은 스윗소로우 공연이 처음이었습니다.
평소 스윗소로우의 아카펠라식의 음악을 좋아했던터라 이번 공연소식에 솔깃! 친한 친구들과 애써가며 시간 맞춰 공연을 보았습니다. 노래 한곡한곡 라이브로 전해들으며 음율의 생동감을 느끼고, 몸으로도 씰룩거리며 흥이나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같은 지역의 사람들이 다수 듣다보니 관객 인터뷰 시간의 소소한 사연들이 더욱 공감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저에게 기억되는 아침음악나들이는 봄날이고, 스윗소로우는 봄날의 햇살이었습니다. 즐거웠습니다♡
이*정